(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0-07) =한국 련합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파키스탄 중부 펀자브지방 바카의 한 야당 의원 집에서 6일 자살폭탄테러가 일어나 최소 18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이번 테러로 나와즈 샤리프 전 파키스탄 총리가 이끄는 제1야당 파키스탄무슬림리그 소속 의원인 라시드 아브바 칸 나와니가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현지 경찰 샤우카트 자베드가 말했다.
경찰은 몸에 폭탄을 두른 사람이 이날 나와니 의원 집에 들어와 폭탄이 터졌다면서 "자살폭탄테러 공격으로 최소한 7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 지역 병원의 관계자는 18구의 시신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40명이상이 부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지 언론들은 사망자 수가 최대 20-30명, 부상자는 50-60명에 이른다고 보도하는 등 사상자수가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