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0-07) =중한일 3개국이 공동으로 미국 등 타 지역 위기가 아시아로 파급되는것을 막기 위해 재정지출을 통해 경기부양책을 구사하는 방안이 적극 모색된다.
3개국과 동남아국가련합은 800억달러 규모의 공동기금을 설립해 아시아판 역내 감독기구인 국제통화기금설립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국 신제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은 6일 이같은 정부방안을 밝혔다.
신제윤 차관보는 한중일 3국간에 기본적인 재정정책 협조의 필요성에 공감하고있어 오는 1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 세계은행 년차총회 기간에 3국간 차관급 회의를 열고 3국 공동 경기부양 방안, 800억달러 공동기금 조성 방안, 역내 금융감독기구 설립 방안 등에 대해 론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제윤 차관보는 지난 5월 열린 한중일 3개국과 아세안 회원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합의한 800억달러 규모의 아시아공동기금 조성에 대해 래년 5월 회의를 목표로 하고있지만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의에 따르면 중일한 3개국이 80%에 해당한 640억 달러을 출자하고 아세안 국가가 나머지 160억달러를 출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