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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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04년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 8강에서 우즈
베키스탄을 2:1로 격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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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4년만의 아시아 정상탈환에 실패했다.
조동현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11일 오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2008년 아시아축구련맹(AFC) U-19선수권대회 4강에서 전반 17분 셰르조드베크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해 결승전진출이 좌절됐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에 승부차기끝에 진 2006년 인도 대회에 이어 2회 련속 4강에서 주저앉았다.
2004년 말레이시아 대회까지 통산 11번째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비록 4년만의 정상탈환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 4위안에 들어 래년 이집트에서 열릴 국제축구련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권은 획득했다.
력대 대회 최고 성적인 2002년의 4위를 뛰여넘어 사상 첫 결승전에 오른 우즈베키스탄은 아랍에미리트련합(UAE)과 호주 경기의 승자와 15일 오전 0시45분 같은 장소에서 대회 우승을 다툰다.
/동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