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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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야시 마코토 마스카와도시히데 난부요이치로 |
고바야시 마코토(64세), 마스카와도시히데(68세), 난부요이치로(87세) 등 일본인 과학자 2명과 일본 출신 미국인 과학자 1명이 올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노벨위원회에 따르면 난부요이치로교수는 아원자 물리학에서 '자발적 대칭성 깨짐'의 메커니즘을, 고바야시마코토 고에너지 가속기연구기구 명예교수와 마스카와도시히데 교토대학 명예교수는 자연계에서 쿼크(夸克)의 존재를 예측하는 대칭성 깨짐의 기원을 발견한 공로가 인정됐다.
노벨위원회는 난부요이치로교수의 자발적 대칭성 깨짐 리론은 "매우 유용한것으로 판명됐으며 소립자 물리학의 표준모델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난부요이치로교수는 1952년 미국으로 건너가 1970년 미국 국적을 취득했으며 시카고대학에서 40년간 재직했다.
고바야시마코토교수와 마스카와도시히데교수는 물질의 최소 단위인 소립자 쿼크가 6종류가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1972년 '고바야시마코토-마스카와도시히데' 리론을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고바야시마코토교수와 마스카와도시히데교수가 표준모델내에서 대칭성 깨짐을 설명했으며 최근 이들의 리론이 물리학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열리며 난부요이치로교수가 상금 1000만크로네(140만달러)의 절반을, 고바야시마토코와 마스카와도시히데교수가 나머지를 나눠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