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008.10.13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핀란드의 마르티 아티사리 전 대통령(71세)이 선정됐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시각) 아티사리 전 대통령이 지난 30년동안 여러건의 국제분쟁 해결을 위해 중요한 노력을 했다고 수상자 선정 리유를 설명했다.
아티사리 전 대통령은 나미비아 독립 문제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와 아체 반군간의 갈등, 코소보 분쟁 등 주요 국제 분쟁의 해결 과정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해 왔다.
북아일랜드와 중앙아시아,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서도 분쟁 해결사로 활약한 아티사리 전 대통령은 올들어 이라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