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6)
——— 양국,쌍무 관계발전 공통인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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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온가보 중국 국무원 총리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과 회담했다. /신화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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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온가보 중국 국무원 총리의 필리핀 방문 환영의식이 있었다. /신화넷 |
15일, 온가보 중국 국무원 총리는 마닐라 대통령부에서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과 회담, 쌍방은 중필관계를 높이 평가하고 서로간 적극적 조치를 취해 양국의 발전을 깊이 있게 추진할 것을 표했다. 회담은 따뜻하고도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양국 지도자들은 회담 내용에 만족을 표했다.
신화넷에 따르면 온 총리는 "중필 양국은 친선적인 인국으로 양국 인민의 전통적 우의는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다. 중필 수교 32년 이래, 양국관계는 거족적인 발전을 가져왔고 양국이 수립한 평화와 발전의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는 쌍무관계가 차원높은 발전을 가져오도록 했다. 아로요 태통령이 말한 것과 같이 중필관계는 '황금시기'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온 총리는 "평화, 협력, 발전은 본 지역 여러 나라 인민의 공통한 염원이다. 현재 중국-동남아시아국가연맹 관계는 날로 심화되고 있으며 동아시아 지역과의 합작관계는 바야흐로 힘차게 발전하고 있다. 이는 중필 관계발전에 전례없는 기회와 보다 넓은 합작공간을 제공했다. 중국 정부는 평등, 상호 신뢰,상호 이익,호혜의 기초 위에서 필리핀 정부와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가일층 심화할 것을 바란다. 동시에 중국 정부는 필리핀과 밀접히 합작하여 중국-동남아시아국가연맹과의 관계발전과 동아시아와의 협력을 추진해 본 지역의 평화, 안정과 번영을 수호하기 위해 공헌할 것을 희망한다"고 표했다.
온 총리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3국이 남해공동개발협력에서 이룬 단계적 성과를 충분히 긍정하면서 "중-필-베의 남해공동개발은 남해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3국 상호신뢰도를 증진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3개 국이 될수록 빠른 시일내에 남해공동개발의 다음 단계 협력 방안을 상담하고 공통 인식을 가져옴으로써 해남공동개발이 보다 큰 실질적 진전을 가져오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