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008.10.23
일본 인도에 4500억엔 차관 제공키로
일본의 아소 다로총리와 방일중인 인도의 만모한 싱 총리는 22일 량국 정상회담을 갖고 안전보장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틀을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안보협력에 관한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량국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세계적인 금융위기 해소를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론의하는 한편 량국 정부간에 진행중인 무역자유화를 핵심으로 하는 경제련대협정(EPA) 협상을 조기에 타결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아소총리는 회담후 기자회견에서 "량국의 경제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가는것이 자연스런 흐름이다"며 EPA의 조기 타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량국은 년내 타결을 목표로 EPA 협상을 벌리고 있으나 의약품 인가 절차의 간소화와 자동차부품의 관세 철페문제를 놓고 이견을 빚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은 인도에 수도 뉴델리와 뭄바이간 철도 건설에 4500억엔의 엔차관을 제공하는 등 인프라 지원 방침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