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이틀 련속 미사일 실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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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하얼빈2008.10.13
랭전이후 최대 무력 시위
러시아가 11일부터 이틀동안 핵무기 장착이 가능한 4기의 탄도미사일을 련이어 발사하며 랭전이후 최대 규모의 무력 시위를 벌였다. 러시아 전략미사일군이 12일 러시아 북단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RS-12M ‘토폴’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고리 디갈로 해군 대변인은 “토폴이 발사 30분 뒤 6000㎞ 떨어진 캄차카 반도의 쿠라 훈련장에 있는 목표물을 명중시켰다”고 밝혔다. 최대 사거리가 1만㎞에 이르는 신형 토폴 미사일은 미국이 폴란드와 체코에 건설하려는 MD 시스템을 뚫을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폴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불라바’ ‘시네바’와 함께 러시아 핵전력의 중추를 이루고 있다. 이날 훈련을 참관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미사일 발사가 성공한 뒤 “러시아는 신형 무기들을 계속 배치할것이나 동시에 현재 보유중인 무기에 대한 훈련도 계속할것”이라 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날 러시아 핵 추진 잠수함들이 극동의 오호츠크해와 북부 바렌츠해에서 각각 SLBM 발사에 성공했다고 러시아 해군이 밝혔다. 먼저 태평양 함대 소속의 핵잠수함 ‘젤레노그라드’가 오호츠크해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백해(白海)의 목표물을 명중시켰다. 뒤이어 북해함대 소속의 또 다른 핵잠수함 ‘예카테린부르크’가 바렌츠해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캄차카의 쿠라 훈련장 목표물을 타격했다. 러시아 해군은 전날인 11일에도 바렌츠해에서 탄도미사일 시네바를 발사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중순 백해에서 또 다른 SLBM 불라바를 시험 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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