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008.10.27
일본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와 요코스카시에서 발생한 컵면(方便面)속의 방충제 성분 검출사태와 관련, 닛신식품은 이들을 포함해 올해 4월이후 22차례에 걸쳐 방충제 성분인 파라디클로로벤젠이 검출됐다.
회사측은 그러나 자체 조사결과 제조과정에서 방충제성분이 들어갔을 가능성은 낮으며 보관과정에서 방충제냄새가 배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앞서 컵면을 먹고 나서 구토 등의 증세를 일으켰던 후지사와시의 한 녀성과 먹기직전에 악취를 느꼈던 남성의 집에서 컵면에서 검출된것과 동일한 성분의 방향제, 방충제가 있는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문제의 컵면이 모두 구입한 뒤 한달가량 방충제 린근에 보관한것으로 확인돼 방향제 등의 성분이 기화돼 컵면 용기속으로 스며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회사측도 자체 실험결과 컵면을 방충제옆에 보관할 경우 방충제 성분이 용기속으로 들어가 용기내 면으로 침투하는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