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008.11.04
조선입국 수출 전면금지 조선관련 기업 계좌 거래동결
조선이 일본인 랍치피해자 재조사위원회 설치를 보류한것과 관련 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이 대조선 추가경제제재 방안을 마련했다고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추가경제제재안은 조선에 대한 수출 및 선박 입국 전면 금지, 조선에 기항했던 선박의 일본 입항 금지 등 14개항에 달한다.
민주당은 5일 당 랍치문제대책본부 간부회의에서 이런 방침을 확정, 아소 다로총리에게 수용을 촉구할 방침이다.
민주당이 대조선 추가제재안을 마련한것은 지난달 미국의 조선에 대한 테러지원 지정국 해제 이후에도 조선이 랍치피해자 재조사위원회 설치를 거부하고 일본에 대한 비판을 강화하고 있는데 따른것으로 알려졌다.
아소총리도 지난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상황을 보면서 생각하겠다"고 추가 제재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고 있어서 향후 대조선 추가제재 여부가 조일간의 최대 현안중 하나가 될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밖에도 민주당은 정부 판단으로 실시할수 있는 대조선 경제제재 해제를 국회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강화하는 내용도 추가 제재안에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