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008.11.06
미국 각 TV신문넷이 5일 발표한 통계 수치에 의하면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오바마는 4일 대통령 선거 중 약 6300만장의 투표수를 얻어 미국 역대 대통령 선거 투표수 최다를 기록했다고 신화넷이 6일 전했다.
소식통은 "오바마의 공화당 상대인 매커인은 약 5580만장 투표수를 기록했다. 오바마와 매커인의 투표률은 각기 52%와 46%이다. 오바마의 투표률은 1964년이래 미국 대선 중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운데서 가장 높다"고 전했다.
미국 대선은 선거인단제를 실시한다.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 특별구의 총 538장 선거인표의 절반 이상(270)을 차지하는 자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투표수가 상대적으로 많다해서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까지 이미 48개 주와 워싱턴 특별구의 선거 결과는 발표됐고 오바마와 매커인은 각기 349장과 163장 투표수를 따냈다. 2개 주의 결과는 아직 통계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