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008.12.02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30일(현지시간) 우주왕복선 엔데버호가 캘리포니아 에드워즈의 공군기지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밝혔다. 우주왕복선 엔데버호와 7명의 우주인은 폭풍이 플로리다 활주로에 내습함에 따라 착륙지를 변경, 캘리포니아 공군기지에 30일 무사히 귀환했다.
엔데버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리모델링과 우주인 숙소 확장 공사 등 16일 동안의 임무를 마치고 이날 오후 4시25분(미국 동부시간)께 지구에 안착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강풍이 일고 폭풍이 부는 플로리다 기상상태를 감안해 엔데버에 캘리포니아로 우회비행을 지시했다.
이날 귀환한 우주인중에는 지난 5월말 발사된 우주왕복선을 타고 ISS에 가서 6개월간 임무를 수행한 그레고리 차미토프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