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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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 오바마(45세) 상원의원 |
미국에서 첫 흑인대통령을 꿈꾸는 바라크 오바마(45세) 상원의원이 16일에 2008년 대선출마 의사를 밝혔다.
17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오바마의원은 이날 자신의 인터넷사이트에 올린 동영상에서 "대선출마를 위한 첫걸음으로 출마준비위원회를 구성중이며 구체적인 계획은 다음달 10일 고향인 시카고에서 밝힐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의원은 "1년전만해도 자신이 이런 위치에 오게 될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색다른 정치를 얼마나 갈망해왔는지 이제야 깨달았다"며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졌다. 이로써 현재까지 대선출마 의사를 밝힌 민주당인사는 오바마를 비롯해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 크리스토퍼 도드 상원의원 등 모두 6명인것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