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008.11.12
조선과 미얀마정부는 외교와 관용 려권 소지자에 대해 서로 입국사증(비자)을 면제해주기로 합의했다고 국영신문인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가 11일 보도했다.
상호 비자면제 협정은 김영일 조선외무성 부상이 6~10일 5일간의 일정으로 미얀마를 방문한 길에 체결됐다.
보도에 따르면 김부상은 이번 방문에서 미얀마군사정부의 최고 권력기관인 '국가평화개발평의회'(SPDC)의 티하투라 틴 아웅 민트 우 제1서기, 니얀 윈 외무장관 등을 면담했다. 특히 김부상은 키아우 투 미얀마 외무차관과 회담을 하고 량국 우호증진과 함께 령사업무와 무역, 경제, 기술 협력방안 등을 론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