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9
조선정부와 각 정당, 사회단체는 17일 평양에서 공동성명을 발표, 전 민족이 "민족을 중시하고 평화를 보위하며 단결을 실현하는"기치아래 조선과 한국 정상이 2006년 6월에 체결한 '북남공동선언'을 계속 실행하며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을것을 호소했다.
조선 중앙통신은 이날 방송, 게재한 성명에서 조선과 한국 쌍방은 마땅히 "민족을 중시하는" 립장을 견지하고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첫 자리에 놓아야 한다고 했다. 성명은 조선과 한국은 대항하지 말고 화해와 단결을 해야 하며 '북남공동선언'을 압살하려는 시도를 견결히 반대해야 하며 계속 조선과 한국 왕래의 길을 넓히며 금강산관광과 개성공업단지 등 민족협력 항목을 잘 시행할것을 호소했다.
성명은 현재 조선반도의 전쟁위험은 "조선의 핵활동을 상대하고 조선을 적대시하는 미국의 정책"에서 비롯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