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2.04
현대농업의 발전과 더불어 농업기술, 농산물판매와 농산물품질 등 문제가 농업승격, 농민증수에서의 걸림돌로 나서고있다. 금년부터 할빈시 도리구는 선참으로 농민과학기술전업합작사를 창설하여 단일한 재배를 합작경영으로 전변시키고 무질서한 생산을 과학적인 관리로 이끌어올리면서 농업난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고있다.
할빈시 도리구 유수진 신향촌은 아근에 유명한 홍제포도재배향이다. 전에 가가호호로 분산경영하여 포도를 좋은 가격에 팔지 못했다. 금년 5월 그들은 홍제과학기술전업합작사에 가입하여 통일적인 기술지도를 받고 통일적으로 판매를 하였는데 국경절전에 5동 하우스의 포도를 다 팔아버렸다. 돈도 전해보다 더 많이 벌었다.
도리구 과학기술전업합작사는 과학기술을 지탱점으로 하고 규모화산업을 발전시키는것을 지반으로 하며 농민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농업경제합작사조직이다. 금년 5월 도리구는 복숭아, 홍제포도, 젖소, 화훼 등 농업우세산업에서 주식제형식으로 농민들을 묶어세우고 선후하여 신동진 만가촌에 화훼재배과학기술전업합작사, 신발진 동명촌에 복숭아재배과학기술전업합작사, 태평진 태안촌에 젖소사양과학기술전업합작사, 유수진 신향촌에 홍제과학기술전업합작사를 설립하였다. 현재 도리구에서 이미 42호 가정이 과학기술전업합작사에 가입하여 168명 농민들이 합작화생산에 종사하고있다. 농민들이 전에 한무한무씩 재배하던것을 대면적으로 련결시키고 농산물판매도 전에 광주리들이를 하던것을 콘테이너로 대외에 도매하고있다.
도리구 과학기술전업합작사의 최대 특점은 농업과학기술보급, 정보봉사와 과학기술전업합작사를 묶음식으로 운영하여 농민과학기술실천기지+ 과학기술봉사정보망+과학기술전업합작사 3위1체의 생산모식을 형성한데 있다. 농민들이 실천기지에서 재배사양기술을 익혀온후 다시 과학기술전업합작사에 가입하는것이다. 이러한 작법은 농촌토지자원을 통합하였다. 과거에 농민들이 외지로무에 나간후 다루기 싫어하던 토지를 합작사에서 도맡고 다시 자금, 기술, 인재를 흡인하여 생산경영을 진행함으로써 토지자원을 최적화하였고 효과적으로 농업난제를 풀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