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2.8
남자 륙상 110미터 허들 간판인 류상(25세)이 오른쪽 발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신화통신이 6일 전했다.
류상은 이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병원에서 미국프로롱구(NBA) 휴스턴 로케츠의 팀 의사인 토머스 클랜턴 박사의 집도로 1시간동안 뼈조각 4개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클랜턴 박사는 "예상대로 수술이 잘됐다. 결과가 좋아 류상이 앞으로 뛰는데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110미터 허들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지난해 오사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을 지킨 류상은 지난 8월 북경올림픽 110미터 허들 예선에서 갑작스럽게 발목 통증을 호소, 경기를 기권해 아쉬움을 주었다.
류상은 몇주후부터 재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고 6개월 정도 소요될 재활을 위해 휴스턴에 계속 머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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