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9
17일 인민페 대 달러화의 중간거래가격이 재차 100포인트% 인상해 7.78의 관문을 돌파하면서 7.7798원으로 마감됐다. 이런 와중에 18일, 인민페 대 달러화의 환률 중간가격이 7.7758으로 환률개혁이래의 새 기록을 창조했는데 이는 환률개혁이래 인민페의 루계 성장폭이 이미 6%에 달했음을 시사한다.
달러를 인민페로 태환하여 주식시장에 진입
최근 외화 특히는 달러화와 향항달러를 많이 보유하고 있던 시민들이 분분히 수중의 외화를 인민페로 태환하여 재투자를 시도하고있다.
이들은 수중의 달러화를 평가절상전망이 밝은 인민페로 태환하여 날로 열기를 띠고 있는 주식, 기금, 부동산시장 등에 투자하고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한것은 외화로 리재하는 평균수익률은 근근히 5%가량밖에 안되는데다가 거기에 인민페의 평가절상요소까지 고려한다면 그 수익률이 별로 리상적이 못되기 때문이다. 모 상업은행 와환교역원은 1만달러를 례로 예금기한을 1년으로 정했을 때 달러의 하락세로 1년후면 은행에서 인출하는 달러를 인민페로 태환하면 근 10%의 손실을 볼수 있지만 만약 이 1만달러를 인민페로 태환하여 기금시장에 투자할 경우 20%의 년간 수익률로 계산한다면 1년후에 수익은 달러를 예금하는 수익보다 훨씬 높은것으로 드러났다.
해외관광시 지출 대폭 줄어
금방 결혼한 왕모씨는 지난해 년말에 기후가 따뜻한 오스트리아에 가서 밀월려행을 떠나기로 했다. 허나 그들은 1년전에 오스트레일리아에 려행간 동료들보다 많은 돈을 절약할수 있었다. 왕모씨 내외와 동료들은 모두 4000달러를 지출했는데 동료들이 1년전의 인민페환률인 8.11에 따라 환산하면 3만2440원이였으나 왕모씨가 려행을 떠날때는 환률이 7.82로 하락해 인민페로 환산하면 3만1280원을 지출한 셈이였기 적어도 1160원을 절약할수 있었다.
상업은행의 외환분석사에 따르면 인민페환률이 지속적으로 평가절상됨에 따라 중국인들의 해외관광원가가 상응하게 낮아질것이다. 여기에 또 은행에서 해외카드소비를 격려하기 위해 출범한 일련의 우대정책까지 고려한다면 해외관광을 떠난 중국인들이 인민페의 평가절상으로 가져온 '혜택'도 당연히 톡톡할것이다.
/ 북청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