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8)
17일,조선노동당 중앙기관지 '노동신문'은 론평에서 "미국은 표면적으로는 '6자회담 재개', '조선핵문제 평화적 해결'을 떠들고 있지만 실지는 조선반도 긴장정세를 부단히 격화시키고 조선핵문제 6자회담의 진전을 방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의하면 론평은 "지난 1년간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조선을 겨냥해 부단히 군사연습을 감행, 조선을 자극하는 군사음모활동을 강화했으며 계속 주 한 군대실력을 증강하고 심지어 조선반도 '유사시' 다국적부대 구성도 시도하고 있다. 미국은 또 조선과 한국 간의 화해와 협력관계를 파괴하면서 대조선 제재에 참여하도록 한국을 강요했다"고 밝혔다.
론평은 "미국의 이 같은 행위는 조선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안정, 그리고 조한 화해협력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조선에서 전쟁을 도발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음을 표명한다"고 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