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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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훈씨의 설명을 들으며 안중근 의사의 도편전시관을 둘러보는 리민 녀사(우3). /한동현 기자 |
본사소식 흑룡강성 정협 전임 부주석인 리민녀사는 15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서학동관장의 요청으로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을 참관했다.
지난세기 80년대부터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의 발전을 관심해왔고 많은 지지를 보내준 리민녀사에게 배로 되는 기쁨을 선사하기 위함이며 또한 현재 유일하게 생존하는 항일련군 전사 리민녀사와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조선민족예술관 직원들의 애국주의교육을 강화하려는데 있다고 서관장은 말했다.
이날 리민녀사는 현재 자기가 이끄는 동북항일련군 정신선전대의 제3, 제4분대를 인솔하여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을 참관, 그는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이 지난해 도리구 안승가 85번지로 자리를 옮긴후 안중근의사 도편전시관, 흑룡강성 조선민족민속박물관, 할빈시 조선족발전사 도편전시관을 설립한데 대해 력사적 의의와 가치에 대해 높이 평가했으며 안중근의사의 동상앞에서 동북항일련군 정신선전대 대원들과 함께 3분간 머리를 숙여 묵도한후 안중군의사의 정신을 기리는 '안중근의사 추모곡'을 대원들과 합창했다. 이외 선전대 대원들은 중한인민, 중조인민의 친선의 노래도 열창, 두 나라의 친선을 노래하는 정겨운 노래가락에서는 동북항일련군 정신선전대의 제3분대인 할빈시조선족로인대학의 회원들이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