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비즈니스 리더스 중국 포럼이 지난 21일 북경에서 열렸다.
올해는 APEC '중국의 해'로, 참석자들은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다자간 무역 체제를 견고히 수호하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를 배격하며, 무역 및 투자 자유화·원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국의 제안과 각 회원국의 폭넓은 지지로 APEC 비즈니스 자문위원회가 8년 만에 '련결성(커넥티비티) 실무그룹'을 재설치했으며,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및 련결성 강화를 지지하는 두 개의 공동 성명이 발표되었다.
2026년 APEC 비즈니스 리더스 서밋 의장을 맡은 임홍빈(任鴻斌)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회장은 "이는 각국이 각 분야의 련결성 강화에 대한 공통된 기대를 가지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면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각종 지역 자유무역협정을 충분히 활용하고, 업그레이드된 APEC 련결성 청사진을 마련해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인적 교류를 더욱 내실화함으로써 인력, 상품, 자금, 데이터의 안전하고 원활한 흐름을 지원하고 긴밀한 산업·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태지역은 세계 인구의 3분의 1, 세계 경제 총량의 60% 이상, 세계 무역량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세계 경제의 주요 성장 동력원이다. 이에 따라 아태지역 공급망 분야에서의 협력과 결정이 세계 경제 성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포럼에서는 '지역경제통합', '련결성', '인공지능(AI)' 등 역내 경제협력 핫이슈를 주제로 심도 있는 론의가 진행됐으며,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혁신 성장과 련결성을 갖춘 아태공동체 구축을 위한 경제계의 지혜가 모아졌다.
에두아르도 페드로사 APEC 국제사무국 사무총장은 "공급망과 련결성 강화는 APEC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중점 과제"라며 "지난 5년간 공급망 분야에서 185개, 련결성 분야에서 200개 이상의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글로벌 및 역내 가치사슬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각국의 공동 협력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