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중국의 올해 1~5월 경제지표가 발표됐다. 산업 생산과 대외무역 등 주요 경제지표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경제 운영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가운데 혁신과 고도화 방향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해외 언론은 이러한 ‘회복력을 보여준’ 성적표가 중국 경제의 강력한 내생적 동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을 뿐 아니라 회복세가 부진한 세계 경제에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중국 ‘15·5 계획’의 출발 원년이다. 복잡하게 얽힌 대외 정세, 지속적으로 심화되는 지정학적 갈등, 각종 불확실성 확대 등 여러 압력 속에서도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혁신과 질적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리유는 무엇일까?
중국인민대 경제학원 왕효송(王孝松) 교수는 CGTN과의 인터뷰에서 “한편으로는 중국 정부가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맞춤혐 조치를 시행해 거시경제를 촉진하는 일련의 정책을 내놓아 뚜렷한 성과를 거둔 덕분”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각 산업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면서 신질생산력 발전을 가속화해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새로운 동력을 축적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여기에 중국 경제 자체의 탄탄한 기반과 강한 회복력, 충분한 잠재력이 더해져 경제의 질적 향상과 량적 성장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적표를 자세히 살펴보면 ‘안정(稳)’, ‘혁신(新)’, ‘회복력(韧)’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으로 나타난다.
먼저 경제 기초여건의 ‘안정성’이다. 올해 1~5월 고급 제조업이 산업 성장의 중심축 역할을 하면서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해 산업 기반이 더욱 견고해졌다.
소비 측면에서는 1~5월 사회소비재 및 서비스 소매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서비스 소매액은 5.4% 증가해 상품 소매 증가율을 웃돌았다. 이는 서비스 소비가 중국 소비 성장의 중요한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1~5월 인프라 투자가 증가세를 유지했고, 다수의 중대 프로젝트가 착공 및 건설에 속도를 내면서 중국 경제가 안정적인 기반과 거대한 시장 규모를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립증했다.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 경제의 ‘안정성’은 세계에 귀중한 안정성과 장기 발전의 확실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발표된 '글로벌 CEO 중국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본토를 3대 투자 목적지 중 하나로 꼽은 글로벌 CEO의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프랑스 소프트웨어 기업 다쏘 시스템 장응(張鷹) 중화권 총괄 총재는 CGTN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시장에 대한 회사의 신뢰는 초대형 시장이 가진 장기적 가치, 고수준 대외개방 확대가 제공하는 안정적인 전망, 그리고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되는 현지 혁신 시스템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성장 동력의 ‘혁신성’을 살펴보면, 신질생산력이 새로운 성장 트랙을 빠르게 형성하고 있다.
해외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은 휴머노이드 로봇부터 장설 모터사이클(張雪機車)이 세계 슈퍼바이크 선수권 대회(WSBK) 정상 등극을 지원한 순간까지, 이 모든 빛나는 성과의 배경에는 중국 신질생산력의 비약적이 발전이 자리하고 있다.
1~5월 고기술 제조업은 전체 산업 성장의 약 40%를, 장비 제조업은 약 60%를 기여하며 매우 강한 견인 역할을 했다.
강력한 혁신 력량은 외국 자본이 중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도록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의 글로벌 수석 부사장인 고우소(顧宇韶) 중화권 총괄 총재는 CGTN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두 곳의 혁신센터와 두 차례의 벤처투자 펀드를 동시에 운영하는 시장”이라며 “중국은 우리의 글로벌 사업 성장 엔진일 뿐만 아니라 미래를 향한 핵심 혁신 산실”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외부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도 중국 경제가 보여준 회복력은 국제사회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외무역을 례로 들면, 세계 무역 성장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서도 5월 중국의 상품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으며, 수출과 수입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눈에 띄는 수치는 중국 경제의 회복력과 활력을 보여줄 뿐 아니라 세계 무역 발전과 글로벌 산업망·공급망 안정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중국이 개방 발전을 견지하고 세계와 발전 성과를 공유하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현재도 대외 환경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국내적으로는 공급이 수요를 웃도는 구조적 문제가 비교적 두드러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 추세는 변하지 않았다.
중국이 ‘15·5 계획’을 추진함에 따라 산업, 내수, 개방 분야에 잠재된 력량은 더욱 강하게 분출될 전망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와 피치가 중국 경제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국제 자본이 잇달아 중국 시장 투자를 확대하는 리유도 어렵지 않게 리해할 수 있다.
중국과 함께한다는 것은 곧 기회와 함께하는 것이며, 중국에 투자한다는 것은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세계는 점점 더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