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일부 중국 기업을 ‘중국 군사기업 목록’에 포함한 것과 관련해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기자의 질문에 답했다.
미국 동부시간 6월 8일, 미국 국방부가 여러 중국 기업을 ‘중국 군사기업 목록’에 추가했다. 이에 대한 중국 상무부의 립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변인은 “중국은 관련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하고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미국은 중·미 량국 정상의 북경 회동에서 이룬 공감대를 외면한 채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큰 틀을 무시하고 국가안보 개념을 지속적으로 확대 해석하고 있다”며 “국가 권력을 남용해 중국 기업을 부당하게 탄압하는 미국의 행위는 국제 경제·무역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글로벌 산업망·공급망의 안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미국 측이 잘못된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관련 조치를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며 “중·미 간 건설적·전략적·안정적관계 구축의 올바른 궤도에로 돌아와 중국 기업에 공정하고 비차별적인 대우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이를 리행하지 않을 경우 중국은 반드시 단호하고 강력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며, 그에 따른 모든 결과와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 측이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