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 슈퍼리그 할빈 구역 두 번째 홈 경기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 밤, 대회 오프닝 문예 공연이 첫 리허설을 진행했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 할빈시 아성구 문화체육센터에 등불이 환하게 켜져있다. 넓은 축구장에서 오프닝 문예 공연 리허설이 한창 진행 중이다. 총 20분의 이 공연은 6가지 특색 공연으로 구성되였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르는 ‘스페인 투우사’는 라틴댄스의 우아하고 당당한 매력과 축구 소년의 력동적인 활력을 엮어내고 '투우'의 용감함과 열정으로 초원 우에서 결코 지지 않는 경기 정신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리더 댄서 소년 강구사(康九思)는 이전 아시아 동계 올림픽 무대에 선 적이 있으며 춤으로 할빈의 눈과 얼음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에는 얼음 도시 여름의 또 다른 생명력을 춤으로 표현할 것이라고 했다.
클래식 멜로디 ‘태양도에서’와 ‘물결 속에서 즐거운 노래가 흘러나오네(浪花里飞出欢乐的歌)’는 감독팀이 과감하게 재편했다. 전자는 웅장한 교향 합창에 우아한 왈츠를 결합해 얼음 도시 여름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냈고 후자는 기발 진형과 북 진형을 함께 공연에 녹여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멋을 풍겼다.
6가지 특색 프로그램에는 특별히 훅호트 원정 팀의 공연도 포함되였다. 몽골족 특색악기인 마두금 소리가 울려 퍼지자 초원의 시원한 바람이 얼음도시의 축구장에 불어 드는듯 했다. 지능형 로봇이 ‘흑룡강에서 그대를 기다린다’의 멜로디에 맞춰 함께 춤을 췄다. 과학기술과 스포츠, 미래와 열정이 흑룡강의 땅에서 함께 자라고 있음을 상징하는 한순간이였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