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에서 생산된 랭동 옥수수알이 홍콩·마카오 수출에 성공, '제로' 기록을 돌파했다.
최근 랭동 옥수수알 3000kg을 실은 랭장 트럭이 공장을 출고하며 흑룡강 중람식품(中蓝食品) 유한회사의 첫 수출 물량이 향항 대형 마트에 입점했다. 이번에 수출된 물량은 3780달러 규모이며 흑룡강성 랭동 옥수수알의 홍콩·마카오 수출 '제로' 돌파를 의미한다. 이는 치치할 세관이 규제와 서비스를 중심으로 특색 농산물의 해외 진출 통로를 정밀하게 개척한 성과로 평가된다.
치치할세관은 메리스다우르족자치구와 협력하여 홍콩, 마카오에 공급할 채소수출산업을 육성하였다.
향항·오문 공급 채소의 기준은 공장 배치, 급속 랭동 가공, 원료 이력 추적, 잔류 농약 자가 검사 등 여러 측면에서 매우 까다로워 그동안 현지 기업의 시장 진입 주요 장애물로 작용해 왔다.
치치할 세관은 기업의 문턱을 낮춰주기 위해 전담 지원팀을 구성해 메리스다우르족자치구의 채소 기업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팀은 급속 랭동 공장, 랭장 콜드체인, 실험실을 직접 점검하고 '홍콩·마카오 공급 채소 검역 검사 관리 방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기업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공장 표준화 개조, 식품 안전 제도 도입, 자가 검사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개선 목록을 제시했다. 세관의 전 과정 지도 아래 중람식품유한회사는 3월 19일 성내 최초로 향항·오문 공급 채소 생산 기업 등록 자격을 획득, 시장 진입 '패스'를 얻었다.
세관일군들이 메리스다우르족지역에 가서 향항, 오문에 공급하는 채소재배기지에 대한 원천관리를 강화하였다.
세관은 진입 장벽 해소와 함께 심사 절차 최적화에도 속도를 냈다. '인터넷+세관' 온라인 행정 플랫폼을 활용해 등록 서류의 온라인 제출 및 전 과정 온라인 심사를 시행했으며 원격 작성 지도를 통해 기업의 직접 방문 부담과 심사 기간, 운영 비용을 대폭 줄였다. 아울러 세관은 생산 단계부터 관리를 강화해 밭에서 가공까지 전 과정에 걸친 식품 안전 방어선을 구축했다. 2026년 1월부터 5월까지 치치할 세관이 처리한 홍콩·마카오 공급 채소 재배 기지 등록은 총 7건, 면적 5131무에 달한다. 이는 할빈 세관 관할 구역 내 기지 수와 면적 모두 1위 기록이다.
두가지 자격을 모두 갖춘 중람식품은 향항 측 구매 주문에 신속히 대응했고 첫 물량은 엄격한 검역 검사를 거쳐 출고됐다. 이번 수출로 치치할 랭동 채소의 광동·향항·오문 직통 물류 경로가 열렸으며 주변 농가의 안정적 생산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첫 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주문 협상을 진행하며 수출 력량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