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AI 컴퓨팅 센터 전용으로 설계된 'AI 파워 아일랜드(AI-Power Island)'. (사진/신화통신)
산동성 청도시에 길이 53m, 너비 41m의 거대한 컨테이너형 구조물이 들어섰다.
'AI 파워 아일랜드(AI-Power Island)'로 불리는 이 모듈 장치는 세계 최초로 AI 데이터센터 전용으로 설계된 사전 제작식 전력 공급 기지다.
AI 컴퓨팅 파워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력은 해당 산업의 지속적 확장을 제약하는 핵심 요인으로 떠올랐다.
청도의 전력 장비 제조업체 터루이더(特銳德)전기회사(TGOOD)가 개발한 사전 제작식 전력 공급 기지는 데이터센터의 '심장' 역할을 한다. 고압 변압기와 고체 변압기를 공장에서 제작한 모듈에 통합해 현장에서 블록을 조립하듯 설치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으로 건설 기간을 기존 대비 70% 가까이 단축한 약 5개월로 줄였다. 필요한 부지 면적 역시 30% 이상 감소했으며, 토목 공사 비용도 약 80% 절감했다.
이 기지에서는 록색 에너지 련계를 지원하며 AI 기반 조률 플랫폼을 통해 밀리초 단위로 전력 공급과 컴퓨팅 수요를 매칭한다. 컴퓨팅 파워 센터에서는 순간적인 전력 중단만으로도 고강도 컴퓨팅 작업이 차질을 빚을 수 있음을 고려한 조치다.
또한 AI와 관련해 치솟는 에너지 비용 문제도 해결한다. 주군(周君) 터루이더전기회사 집행총재는 피크 시간대 재생 에너지를 활용하고 전력 배분을 최적화함으로써 AI 토큰당 전력 비용을 약 30%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 총재는 사전 제작식 전력 모듈은 기업이 자체 구축한 데이터센터에 련결됐으며, 올 하반기에는 국가급 데이터센터 클러스터와 여러 지방급 데이터센터 클러스터에도 배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