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역 도시 축구 리그(이하 ‘동북축구리그’) 2라운드 경기가 이어지며 할빈팀은 12일 홈 경기장에서 훅호트팀과 대결한다. 할빈은 이번 리그 관람을 위해 류입하는 관객 류동 인구를 활용해 다양한 자원을 련계하고 문화, 체육, 관광의 깊은 융합을 촉진하며 경기장의 열기를 도시 문화관광의 활기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이틀간 할빈에서 전용 ‘동북축구리그 캠핑 선물세트’가 인기리에 출시되였다. 이 선물세트는 할빈 문화관광이 진행하는 ‘동북 슈퍼쿨 아이스시티 열풍’ 온라인 테마 마케팅 활동의 혁신적인 조치로 개구쟁이 펭귄 문화창의 제품, 야부리 스키장 년간 리용권, 정통 룡강 먹거리, 캠핑 용품 풀세트를 하나로 무어 얼음 도시의 산수와 동북 민속을 담아낸 것이다. 인터넷 블로거와 팬들이 소셜 플랫폼에 동북축구리그를 응원하는 내용을 게시하기만 하면, 이 우수한 상품 세트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안휘성 출신의 인플루언서 리문정(李文静)이 이 깜짝 선물을 받아가게 되였다.
본선 개최 도시로서 할빈의 주요 관광지들은 관람객을 위한 혜택 정책을 동시에 시행하며 경기 관람 인파를 전방위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시내 주요 18곳의 관광지에서는 원정 팬들을 대상으로 등급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송봉산, 금룡산 등 근교 관광지는 첫 입장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극지공원, 빙설대세계 사계절관, 포세이돈 등 인기 테마파크는 입장권 50% 할인을 실시하며 볼가장원, 동북호림원, 금상경 력사박물관은 특별 할인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모든 혜택은 홈 경기 전후 3일간 사용 가능하다. “경기를 따라 흑룡강 려행”이 전 성의 문화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강력한 견인력이 되고 있다. 료식업계 역시 이번 대회 덕분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 로주가(老厨家)를 비롯한 특색 있는 음식점들은 ‘동북축구리그’ 8개 도시를 콘셉으로 한 테마 코스 메뉴를 출시하기도 했다.
할빈에서는 경기의 열기가 관광지와 료식업을 넘어 주요 영화관까지 확산되고 있다. 동북축구리그 공식 두번째 관람 장소로 지정된 만달 영화관은 ‘경기 관람+영화 감상+쇼핑’이라는 새로운 크로스오버 모델을 시도하고 있다. 팬들을 위한 특별 할인 관람 이벤트를 개최하고 대형 스크린으로 경기를 실시간 중계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기념 상품도 함께 출시했다.
동정려행 데이터에 따르면 할빈 태평공항 입항 항공권 예약 인기가 전월 대비 43% 이상 증가했으며 북경, 상해, 광주, 성도, 청도가 인기 있는 고객 출발지로 나타났다. 시내 호텔 예약 인기도 지난달 대비 46% 증가했다. 할빈 팀의 홈 경기가 다가오면서 아성구 문화체육센터 주변 3km 이내에 위치한 호텔의 인기 객실 예약에 불이 붙었다. 동북축구리그를 련결 고리로 삼아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문화창의제품, 관광객을 배려한 아름다운 경관, 특색 있는 먹거리, 트렌디한 상권 등 다양한 업태가 유기적으로 련결되였다. 한차례의 경기가 한 도시의 활기찬 일상을 되살려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