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3회 샹그릴라 대화회가 싱가포르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화회의에는 40여 개 국가 및 지역 대표들이 참석해 다수의 주제 세션에서 현재 국제 핫이슈에 대한 각자의 립장을 밝혔다.
참석 대표들은 각국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대화와 협력을 통해 분쟁을 통제하며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중국, 세계 변화 대응 위한 중국 방안 국제사회에 제시
대화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한 맹상청(孟祥靑) 중국인민해방군 전문가 학자 대표단 단장은 회의 기간 현재 국제사회가 다중 안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각국은 제2차 세계대전 성과와 전후 국제질서를 전복하려는 어떤 행위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글로벌 안보 구상과 글로벌 거버넌스 구상을 제출해 국제사회가 복잡한 세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중국의 지혜와 해결책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중미 정상 회담,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 집중
이번 샹그릴라 대화회의에서 중미 량국 정상 회담과 이를 통해 도출된 중요한 공감대는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는 중미 관계가 지역 안정과 세계 평화에 미치는 중요한 영향을 충분히 보여준다.
중미 관계의 안정 여부는 량국 인민의 복지뿐만 아니라 지역 안정과 세계 평화와도 직결된다.
카오킹홍 아세안 사무총장은 '건설적이고 전략적이며 안정적인 중미 관계 구축'은 량국의 중요한 공감대라면서 량국의 전략적 경쟁은 공동 리익 분야에서의 협력을 배제해서는 안 되며, 결코 충돌이나 관계 파탄으로 이어져서도 안 된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점은 아세안에게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진진셍 싱가포르 국방장관은 중미 량국 관원은 량국 지도자가 설정한 기조에 맞춰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중미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참석 대표들,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 주장
중동 정세 역시 이번 대화회의의 주요 관심 의제였다. 지역 긴장 상황을 두고 각측은 대화와 협의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고 유엔 틀 안에서 정치적 해결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보편적으로 공감했다.
지역 안보 협력과 관련해 참석 대표들은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를 구축해 지역의 항구적 평화와 공동 발전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