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락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이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연방평의회(상원) 의장과 뱌체슬라프 볼로딘 국가두마(하원) 의장의 초청으로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를 공식 친선 방문했다.
조락제 위원장은 모스크바에서 마트비옌코 의장, 볼로딘 의장과 각각 회담을 가졌으며, 중·러 의회협력위원회 제11차 회의에 참석했다.
마트비옌코, 볼로딘 의장과의 회담에서 조락제 위원장은 습근평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전략적 지도 아래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력 동반자 관계가 높은 수준의 발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측은 러시아 측과 함께 량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공동인식을 전면 리행하고, 중·러 전략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30주년, '중·러 선린우호협력조약' 체결 25주년을 계기로 전통적 우호를 계승하고, 전략적 상호신뢰를 증진하며, 상호 리익 협력과 리해 융합을 심화해 중·러 관계의 더 높은 질적 발전을 추진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중·러 립법기관은 직능과 역할에 기반해 다층위·다분야 교류의 좋은 추세를 유지하고, 상호 리해와 신뢰를 증진하며, 교류와 상호 학습을 강화해 신시대 량국 관계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안보, 인공지능(AI), 해외 법무 등 분야에서 입법 경험 교류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마트비엔코 의장은 러시아 연방평의회는 항상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에 힘써 왔으며, 중국 전인대와 교류를 강화해 경제·무역, 투자, 에너지, 인문, 지방 등 각 분야 실질 협력에 법적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볼로딘 의장은 중·러 우호 협력을 증진하는 것은 러시아 국가두마 각 정파의 확고한 공통된 인식이라며 량국 립법기관 간 AI 등 분야에서의 립법 경험 교류를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러시아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지키며, 중국과 다자 협력을 강화해 2차 대전 승전 성과를 함께 수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락제 위원장은 28일 열린 중·러 의회협력위원회 제11차 회의에서 량국 립법기관은 정상 외교를 중심으로 량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공동인식, 체결된 협력 문서, 확정된 주요 프로젝트의 리행을 추진해야 한다며 협력에 유리한 법률 문서를 신속히 비준하고 리행을 독려해 투명하고 공정하며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러 교육의 해' 등 활동에 적극 참여해 인문 교류를 심화하고, 지방 립법기관의 적극적 역할을 통해 지역 협력 확대에 힘을 보태며, 각국의회련맹(IPU) 등 다자 메커니즘 내 협력을 긴밀히 해 국제적 정의와 공정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문 기간 조락제 위원장은 모스크바에서 '중·러 선린우호협력조약' 체결 25주년 사진전과 중국공산당 제6차 전국대표대회 상설 기념관을 각각 방문하고, 러시아 무명용사 묘역에 헌화했다.
또한 이르쿠츠크주를 방문해 이고리 코브제프 주지사 및 알렉산드르 베델니코프 주립법회 의장과 만나 지역 간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인민 우호를 증진시켜 량국 관계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