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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외교부장,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
//hljxinwen.dbw.cn  2026-05-07 16:14:12

  왕의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6일 북경에서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란-미국 간 협상의 최근 상황 및 이란 측의 향후 구상을 설명하며, "정치적 위기는 군사적 수단으로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이 이미 사실로 립증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은 국가 주권과 민족적 존엄을 단호히 수호하는 한편, 평화 협상 방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감대를 쌓아가며 전면적이고 영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를 가능한 한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라그치 장관은 습근평 주석이 제시한 역내 평화와 안정 수호·증진을 위한 4대 주장을 높이 평가하고 공감을 표하며, "중국이 시종일관 력사의 올바른 편에 서서 건설적인 자세로 상황 악화와 분쟁 확산을 막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점에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은 중국을 신뢰하며, 중국이 평화 촉진과 전쟁 종식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발전과 안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후 지역 신규 아키텍처 구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중국은 이란의 전면적 전략 파트너"라며 "이란은 시종일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며 중국의 핵심 리익 수호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수교 55주년을 계기로 각급 왕래를 긴밀히 하고, 협력 잠재력을 발굴하며, 굳건한 상호 지지와 전방위적 협력을 심화하기를 희망한다"며 "다자 문제에 있어서도 중국과 소통·협력을 강화하여 이란-중국 전면적 전략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심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의 부장은 중동 정세에 대한 중국의 원칙적 립장을 재확인하며, "전쟁이 발생한 이래 중국은 줄곧 적극적으로 화해를 권하고 협상을 촉구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습근평 주석이 정중히 제안한 중동 평화와 안정 수호·증진을 위한 4대 주장은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며 "현재 역내 정세는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 서 있는 중대한 변곡점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왕의 부장은 "중국은 전면적인 종전이 시급하며, 무력 충돌 재개는 더욱 취할 바가 못 된다고 보며, 협상의 고수야말로 특히 중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이란이 국가 주권과 안보를 수호하는 것을 지지하며, 외교적 경로를 통해 정치적 해결을 모색하려는 이란 측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해협 문제와 관련해 왕의 부장은 "국제사회가 해협의 정상적이고 안전한 통행 회복에 공동의 우려를 갖고 있는 만큼, 중국은 관련 당사자들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목소리에 조속히 응답하길 희망한다"고 촉구했다.

  핵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은 이란의 핵무기 비개발 약속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이란의 평화적 핵 리용 권리가 정당함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만 지역 및 중동 국가들이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란과 더 많은 만 지역 국가들의 대화를 장려하고 선린 우호 관계 실현을 지지한다"며 "역내 국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공동의 리익을 수호하며, 공동 발전을 실현하는 지역 평화 안보 아키텍처 구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왕의 부장은 "중국은 습근평 주석의 4대 주장의 정신을 견지하며, 중동 지역 국가들의 '4대 공동 커뮤니티' 구축을 목표로 삼아, 긴장 완화와 전쟁 종식을 위해 더욱 힘쓰고 평화 협상 개시를 위해 계속해서 조력하며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녕 회복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나갈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왕의 부장은 "중국은 이란의 믿음직한 전략적 동반자"라며 "중국은 이란과 정치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심화하며, 고위급 교류를 유지·강화하고, 제반 분야의 호혜적 협력을 심화시켜 중국·이란 전면적 전략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량측은 또한 공동으로 관심을 갖는 국제 및 역내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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