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비파가 집중적으로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비파를 페를 촉촉하게 하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 ‘천연처방’으로 여기지만 화중과학기술대학 동제의학원부속협화병원 영양과 부주임의사 오연은 이것이 사실 흔한 알려진 착오적 인식이라고 말했다.
오연은 중약제제인 비파고의 핵심원료는 비파잎이지 일상적으로 먹는 비파 과육이 아니라고 해석했다. 비파 열매는 일반과일일 뿐이며 약효과가 없어 기침치료약물을 대체할 수 없으며 기침을 완화하기 위해 비파를 대량으로 섭취하면 건강위험이 있을 수 있다.
<중국주민섭식지침>에서는 성인의 일일 과일 섭취량을 200그람에서 350그람으로 통제할 것을 건의하는데 중간 크기의 비파로 환산하면 약 4~7개로서 과량으로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비파의 탄수화물함량은 려지, 사과 등 과일보다 비교적 낮지만 당뇨병환자 및 혈당이 높은 사람들은 섭취량을 통제해야 한다.
오연은 비파 씨앗에는 시안화 배당체(氰苷类物质)가 들어있는데 이는 저독성, 미독성(微毒) 성분으로서 일단 깨물어 부스러뜨리거나 씹으면 어지럼증,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 중독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부모는 아이가 씨앗을 씹지 않도록 상기시켜야 한다. 이외 길가, 공원 등 공공장소에 심어진 비파나무는 주로 록화와 관상용으로 사용되는바 농약을 뿌렸을 가능성이 있어 과일의 농약 잔류위험이 높으므로 채취 및 섭취를 엄격히 금지해야 한다. 일반대중들은 섭취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정규적인 슈퍼마켓이나 과일가게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 좋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