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통관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 세관의 서비스 덕분에 안심이 된다" 최근 동녕통상구화물수송통로에서 수출 절차를 마친 한 무역 기업 차량 팀장 왕씨가 웃으며 말했다. 그의 뒤로 짐을 가득 실은 화물 차량들이 러시아 방향으로 질서 있게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 이는 올해 1분기 동녕항구 대외무역이 지속적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생생한 단면이다.
2026년 개장 이후 동녕세관은 기업 지원과 현안 해결에 주력하며 '기초를 다지고 품질을 높이는' 업무목표 아래 통상구 현장, 무역 기업, 물류 단지를 직접 찾아 의견을 듣고 병목 현상을 파악한 뒤 대책을 마련했다.
기업들이 제기한 출국 차량 대기 시간 과다, 통관 리듬 불안정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관은 통관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심사·검사·물류 간 ‘심사·검사·통관’ 단계의 협력을 강화하고 출입국 차량 흐름을 동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러시아 세관과의 '일일 보고' 메커니즘을 활용해 매일 통상구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정체 발생 시 즉시 소통 및 차량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서도 뚜렷한 변화가 감지된다. "현재 하루 평균 출국 차량 수는 기존 80대에서 110대로 늘었으며 여전히 혼잡 시간대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 현장 직원의 설명이다. 올해 1분기 루적 출입국 화물 차량 통관 대수는 2만 11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했다. 이중 수입은 1만 1800대(16.4% 증가), 수출은 9300대(36.1% 증가)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 뒤에는 실질적인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26년 1~3월 동안 동녕세관은 총 32만 3400톤의 수출입 화물을 처리,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한 수치다. 통상구 물동량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1분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진정한 력량은 년중 내내 발휘되여야 한다"동녕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중심 행보와 정밀한 정책 시행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통상구 대외무역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력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