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10일 오전 북경에서 정려원 주석이 이끄는 중국국민당 방문단을 만났다.
습근평 총서기는 "국공 량당 지도자가 10년 만에 다시 만난 것은 량당 및 량안 관계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량안 동포는 모두 중화민족이며 대만 동포를 포함한 각 민족이 통일된 다민족 국가와 휘황찬란한 중국 력사, 찬란한 중화 문명을 함께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토는 나뉠 수 없고 국가는 혼란해져서는 안 된다는 신념이 중화민족을 이끌어 왔다"고 덧붙였다.
습근평 총서기는"세계 정세나 대만 해협 국면이 어떻게 변하든 인류 발전의 방향과 중화민족 부흥의 대세 그리고 량안 동포가 하나로 뭉치는 흐름은 변하지 않는다"며 "이는 력사의 필연이며 우리는 확신한다"고 말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량안 동포가 평화와 발전을 바라는 만큼, 이는 량당의 책임이자 협력의 동력"이라면서 "'92 공동인식'을 견지하고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기초에서 대만 각계와 소통을 강화해 량안의 미래를 중국인 스스로의 손으로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또 "옳바른 정체성으로 마음을 합치고 평화 발전으로 터전을 지키며 교류와 단결로 민족 부흥을 실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공 량당이 신뢰를 쌓아 조국 통일과 민족 부흥의 미래를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
정려원 주석은 "량안 인민이 모두 중화민족이자 한 가족이라며 손문 선생의 '중화 진흥'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또 "'92 공동인식' 견지와 '대만 독립' 반대를 토대로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문화·청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량안 관계의 밝은 미래를 열자"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는 왕호녕, 채기 등이 배석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