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정. 윤동주 연구회 2026 봄맞이 차담회 가져
설립 12년차를 맞는 사단법인 룡정 윤동주연구회가 봄맞이 차담회를 가졌다.
3월 22일 룡정 윤동주연구회 사무실에서 펼쳐진 차담회는 신,구회원이 어우러져 윤동주의 대표시 랑송, '서시'열창, 소감발표 등 다채로운 순서로 이어졌다.
차담회에서는 새롭게 연구회 운영위원회를 설치하고 비영리조직 관리전문가이며 연변복지병원 원장인 허옥희를 고문으로 초대했다.
당조와 회장진, 리사단을 다시 구성하고 조선족 '60후'의 대표적 작가인 박장길 시인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8명의 신회원을 받아 들였다.
윤동주가 다녔던 신안학교(전신 광명학교)에 다닌 것을 '학연'으로 장편소설《시인 윤동주》, 인물평전《별헤는 밤》, 인물연구서《윤동주 코드》를 펴내면서 그에 심취되여 사단법인 룡정 윤동주연구회를 발족시킨 소설가 김혁 초대회장은 “감회가 새롭다. 윤동주의 민족사랑과 실천은 우리 문화인들에게 둘도 없는 귀감과 본보기로 되고 있다”고 하면서 “신들메를 조이고 민족의 력사와 문화를 고양하고 지역문화를 발전시키는 일에 힘쓸 것”을 회원일동에 주문했다.
올 한해 룡정 윤동주연구회에서는 윤동주 관련 저서 출판을 추진하고 연변지역의 력사유적지를 답사하며 산하의 '룡두레 독서회' 활동의 일환으로 독서특강회, 하이쿠시 특강, 다도 특강, 수석 특강 등 일련의 문화특강을 펼치며 관련 위챗 플랫폼을 가동할 타산이다.
차담회를 마친후 연구회 회원들은 룡정 동산자락에 안치된 윤동주의 묘소를 찾아 옥사 81주년을 맞은 시인을 참배하여 헌화하고 제주를 올렸다.
한편 2014년에 발족된 '룡정 윤동주연구회'는 현재 북경, 상해, 위해, 심양, 장춘 등지에 회원을 두고 있다. 연구회는 윤동주의 장례식이 치러진 룡정자택의 유적지에 터를 잡아 사무실을 오픈하고 윤동주 생몰일 기념, 문화총서 발간, 인물전 집필, 력사유적지 답사, 시랑송회, 문학기념행사 등 50여차의 굵직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가 지역사회의 명망있는 문화단체로 부상하고 있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