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전고위급포럼 2026년 년차회의가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북경에서 개최됐다. 입수한데 따르면 다수의 글로벌 기업 경영진들은 포럼 참석과 함께 고객 방문, 기업 시찰, 혁신 탐방, 협력 론의 등 다양한 일정을 이어갔다.
장흠 중앙방송총국(CMG) 기자는 이번 포럼에 약 100명의 글로벌 기업 CEO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에는 장기적 관점에서 수년째 꾸준히 참여해 온 인사들도 있고, 새로운 기회를 보고 처음 참석한 CEO들도 포함됐다.
롤란드 부시 지멘스 회장 겸 CEO 는 “중국에서 제1회 플래그십 기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많은 혁신이 중국에서 먼저 진행되고, 신제품 역시 중국 시장에서 가장 먼저 도입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중국 선도 기술 기업들과 심도 있는 론의를 진행했고, 26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파스칼 트리쿼르(중국명, 조국호) 슈나이더일렉트릭 회장은 “현재 하문(廈門)과 무석(無錫)에 각각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이라며 “북경의 연구개발센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에너지 관리·최적화·효률 향상 및 디지털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확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국의 첨단 기술이 세계로 진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포럼에는 18개 글로벌 기업 경영진이 새롭게 참여했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중국에서는 단순히 투자하는 것뿐만 아니라 함께 창조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슈반 로슈 그룹 이사회 의장은 이번이 첫 오프라인 참석이라며, 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분야에는 막대한 기회가 있다”며 “로슈 중국 액셀러레이터를 설립해 현지 스타트업 기업들과 협력하고 이들을 지원함으로써 로슈와 함께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가리타 루이-드레퓌스 루이 드레퓌스 컴퍼니 이사회 의장은 “지난 6년간 매년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며 “지난해 상해에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했고, 현재 두 번째 센터 건설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필리프 드로름 코네(通力) 그룹 회장 겸 CEO는 “중국 남부 본부가 다음 주 가동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혁신을 강화하는 동시에 심천(深圳)의 인공지능·로봇 산업 생태계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류 효률성을 제고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번 주에는 세 가지 신규 솔루션도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몬 트로트 리오틴토 그룹 CEO 는 “혁신은 산업 구조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제품과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며 “중국은 최대 시장으로, 현지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