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습근평 총서기가 하북(河北)성 웅안(雄安)신구를 시찰하고 ‘웅안신구 고품질 건설과 발전을 심도 있게 추진하기 위한 좌담회’를 주재했다. 네 번째로 웅안을 찾은 습근평 총서기는 무엇을 살피고 무엇을 강조했을까? 웅안신구의 미래 발전은 어떻게 구상되고 있을까?
01 큰 틀 설계: 하나의 청사진을 향한 지속적 노력
웅안신구는 징진지(북경·천진·하북) 협동발전이라는 국가 전략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2014년, 경진기 협동발전은 국가 전략으로 격상되었고, 북경의 비수도 기능 분산은 전체 국면을 이끄는 핵심 과제로 자리 잡았다. 2017년, 습근평 총서기의 직접적인 설계 아래 웅안신구가 설립되었으며, 그 핵심 기능은 북경 비수도 기능의 집중 수용지이다.
지난 9년간 ‘한 장의 도면’에서 ‘한 도시’로 발전해 온 웅안은 매 단계마다 총서기의 결단과 추진이 함께했다.
2017년 2월, 습근평 총서기가 하북성 안신(安新)현을 시찰한 뒤 한 달여 만에 웅안신구 설립이 공식 발표되었고, 이는 ‘천년대계, 국가대사’로 력사에 기록되었다.
2019년 1월, 협동발전 5주년을 맞아 습근평 총서기는 다시 웅안을 찾았고, 이때 신구는 설계 단계에서 실질적 건설 단계에 들어섰다.
2023년 5월에는 세 번째 방문을 통해 대규모 건설과 기능 이전을 병행하는 단계에 진입했음을 명확히 했다.
이번은 네 번째 방문으로, 웅안은 새로운 발전의 관건적 시점에 들어섰다.
특히 ‘제15차 5개년 계획’ 원년의 전국 량회 이후 첫 지방 시찰로,습근평 총서기가 웅안을 직접 찾은 것은 ‘천년 대계’에 대한 높은 중시와 실행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시찰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웅안신구 건설과 발전이 중대한 단계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향후 고품질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배치를 제시했다.
02 기업 시찰: 기능 이전과 정착 관심
23일, 습근평 총서기의 웅안 시찰 일정에는 중국화능(華能)그룹이 포함됐다.
웅안신구의 본래 사명은 북경 비수도 기능의 수용이다. 이에 따라 행정기관, 기업 본사, 금융기관, 대학, 연구기관 등이 이곳에 집중적으로 이전하게 된다.
화능그룹은 첫 번째 이전 중앙기업 중 하나로, 1천여 명의 직원이 2025년 10월 웅안으로 이전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기업 운영·지휘센터를 방문해 이전, 산업 배치, 혁신 발전 상황을 점검하고, “웅안 이전을 계기로 혁신 창업 활력을 높이고, 신형 에너지 체계 구축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웅안에는 8개 중앙기업 본사가 이전했고, 400여 개 기관 집결되었으며,5천300여 동 건물이 건설된 등 발전 속도가 크게 빨라졌다.
습근평 총서기는 현장 좌담회에서 “웅안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라”고 격려하며, 이곳에 뿌리내리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당부했다.
03 학교 시찰: 차세대의 성장 관심
웅안신구의 북경 제4중학교 분교는 북경시 지원으로 건설된 민생 프로젝트 중 하나다.
23일, 습근평 총서기는 교실을 방문해 수업 상황을 살피고, 좋은 경험을 본 받아 학교를 잘 운영하며, 학생들의 심신 겅강을 잘 챙길것을 강조했다.
또한 식당을 찾아 급식 환경을 점검하며 “학생들의 식품 안전과 영양을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학교를 떠나며 학생들에게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노력하며, 웅안과 함께 성장하라”고 격려했다.
웅안은 단순한 도시가 아니라 ‘사람을 위한 도시’라는 점이 다시 한 번 강조됐다.
04 중요 배치 : 네 가지 측면으로 분석
23일 오후, 습근평 총서기가 ‘웅안신구 고품질 건설과 발전 심화 추진 좌담회’를 주재했다.
3년 전 습근평 총서기가 웅안에서 ‘고표준·고품질 웅안신구 건설 추진 좌담회’를 주재한 바 있다. ‘추진’에서 ‘심화 추진’으로, ‘건설’에서 ‘건설과 발전’으로 바뀐 회의 명칭은 ‘천년의 도시’를 향한 종심 기획 의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이번 좌담회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웅안신구 다음 단계 발전의 목표와 구체적 경로를 명확히 제시했다. 네 가지 측면에서 이 중요한 배치를 리해할 수 있다.
첫째, 하나의 방향을 확실히 잡는 것이다.
웅안신구의 기능 포지셔닝은 습근평 총서기가 웅안을 방문할 때마다 반드시 강조하는 핵심이다. “웅안신구는 북경 비수도 기능 완화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단순히 새 구를 만들거나 새 도시를 짓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이 방향을 반드시 명확히 해야 한다.”
이번에도 습근평 총서기는 “웅안신구 고품질 건설과 발전을 심화하려면 신구 기능 포지셔닝을 견지하고, 북경 비수도 기능 완화와 수용을 더욱 힘차고 질서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둘째, 두 가지 중요한 일을 잘 처리해야 한다.
습근평 총서기는 웅안신구의 종합 수용 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체계적으로 기획하고, 고품질 건설과 고효률 거버넌스를 일체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품질 건설 분야에서는 “과학적으로 속도와 순서를 파악하고, 시동구·기보구 등 핵심 구역 건설에 력량을 집중해 ‘웅안 품질’을 창조하라”고 지시했다.
고효률 거버넌스 분야에서는 “당 건설이 이끄는 신구 거버넌스를 견지하고, 공공서비스 체계를 완비하며 민생을 확실히 보장·개선하고 미래 지향적 스마트 도시 관리 모델을 적극 탐색해 하늘은 파랗고 땅은 푸르며 물은 맑은 아름다운 웅안을 건설하라”고 요구했다.
셋째, 하나의 동력을 키워야 한다.
‘고점 포지셔닝’과 ‘웅안 품질’을 내세우며 웅안신구는 설립 초기부터 신시대 고품질 발전의 모범 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23일 좌담회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웅안신구는 개혁·혁신을 동력으로 삼아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깊이 있는 융합을 추진하고, 현지 실정에 맞게 신질 생산력을 발전시키며, 신구에 맞는 현대화 산업 체계를 육성하라”고 지시했다.
넷째, 하나의 보장을 튼튼히 해야 한다.
웅안신구 건설과 발전의 관건은 당(黨)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올바른 정치실적관(政績觀) 수립·실천 학습 교육’이 진행 중이다. 습근평 총서기는 “당의 지도와 당 건설을 강화하고, 올바른 정치실적관을 확고히 세우고 깊이 실천하며 청렴하고 기풍이 바른 정치 생태를 조성하라”고 강조했다. 또 “웅안신구의 광범위한 간부들은 용감하게 책임을 지고, 몸을 낮춰 실무에 임하며, 당과 인민에게 합격된 답안을 제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웅안 곳곳에 봄기운이 가득하다. ‘천년 대계’의 전략적 집중력과 력사적 인내를 유지하면서 열정적으로 임한다면, 이 ‘미래의 도시’는 지속적인 분투 속에서 신시대 혁신 고지이자 고품질 발전의 모범이 될 것이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