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어디에 있을까? 북방에서 꽃이 만발하는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만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지 모르지만, 혀끝으로 만나는 싱그러운 봄기운은 이미 생생하게 다가오고 있다. 제철 식재료를 맛보며 봄의 정취를 음미하는 독특한 흑룡강성만의 봄날 미식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 시장도 활기차고 있다.
봄의 흙내음이 물씬 풍기는 산나물, 민들레 등 특색 나물들이 매장 진렬대의 중심 자리를 차지했다. 첫 수확한 현지 채소가 출시되는 시기를 맞아 합리적인 가격과 싱싱함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싱싱하고 아삭한 지역 특산 채소들은 시장 로점에서의 경쟁을 넘어 흑룡강 지역 음식의 훈훈한 먹거리 정취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오가 다가오면서 룡강 특색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은 만석을 이루고, 많은 식객들이 싱싱한 제철 채소로 만든 료리를 맛보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이러한 ‘봄 정취’가 깃든 창의가 커피숍은 물론 산과 들판 그리고 터밭까지 확산됐다. 철려, 이춘 등 지역에서는 산나물과 싱싱한 과일을 창의적으로 결합해 여러 종류의 ‘봄철 한정판’ 음료를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 봄, 흑룡강성 내 여러 지역은 ‘혀끝으로 만나는 봄맛’으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음식+’ 콘셉트의 장면 혁신은 전통 소비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음식+공연’은 문화와 맛을 융합시키고, ‘음식+관광’은 특색과 풍경을 어우러지게 한다. 한 접시 한 접시에서 음미하는 ‘봄의 맛’은 융합 속에서 새로운 색채를 더하고, 룡강의 봄 경제에 더욱 활기찬 새로운 ‘맛’을 더하고 있다.
출처:흑룡강TV방송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