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새해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자, 전 세계의 시선이 CCTV 음력설 야회의 카메라를 통해 북국의 얼음 도시로 집중되였다. 할빈 빙설대세계에서는 맑고 투명한 얼음 조각들이 환상적인 "얼음 무대"를 이루었고 인기 대형 눈사람이 AI 기술에 의해 어린 소녀와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이 펼쳐졌다. 할빈 대극장에서는 교향악 연주와 발레 공연이 펼쳐졌고, 중화바로크 거리의 푸른 벽돌과 회색 기와 사이에 줄지어 늘어선 붉은 등롱들은 설명절 분위기를 달구었다...... 이 세계를 감탄시키는 "음력설 야회 8분간"은 시청각적 향연을 넘어 흑룡강이 "빙설천지가 바로 금산은산"이라는 리념을 실천한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한폭의 그림 같은 전시였다.
음력설 야회의 스포트라이트는 마치 "도시를 그리는 붓"처럼 흑룡강 빙설 관광의 령혼을 그려냈다. 이 "8분간"은 단순히 빙설대세계를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흑룡강 문화의 전경 지도를 정교하게 련결해 보여주었다. 중앙대가의 빵 모양의 돌들이 불빛 아래에서 반짝이였고 중화 바로크의 푸른 벽돌과 회색 기와 사이에는 붉은 등롱들이 가지런히 걸려 명절 분위기를 더했으며, "황색 건물"이 국가급 무대에 올랐고, 대극장의 건축 미학이 빙설과 어우러져 생동감이 넘쳤다. 빙설은 매개체일 뿐, 문화야말로 진정한 내재적 의미이다.
흑룡강은 더 이상 단일한 "빙설을 감상하고, 스키를 타는" 전통관광 제품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유럽 풍정과 산업 유산, 홍색 력사, 민속 문화와 일상 생활 등을 모두 빙설 관광의 풍경에 접목시키고 있다.
할빈시 문화라디오텔레비전방송관광국은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얼음과 눈으로 가득한 도시, 음력설 야회 프로그램을 따라 얼음도시(冰城)를 즐기자"라는 주제로 다섯 가지 관광 코스를 기획해 선보였다. 이 코스는 환상적인 겨울 풍경, 전통 거리의 음력설 분위기, 활기 넘치는 동적 감각, 신선한 미식 등 다양한 체험을 아우르며, "얼음과 눈이 가득한 도시"를 단순한 계절성적 관광 개념에서 몰입하고 체험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문화 관광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할빈이 음력설 야회의 분회장으로 확정된 소식이 발표된 이후, 할빈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100배 이상 급증하며 음력설 기간 가장 인기 있는 류입 관광 도시 TOP10에 오르게 되였다. 그믐날 밤 이후, 새해를 맞이하는 또 다른 인기 러시아워가 찾아왔으며, 음력설 련휴 첫 4일 동안 연인원 557만 9천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1988년, 중국중앙라디오텔레비전방송총국의 음력설 야회가 처음으로 분회장을 할빈에 설치해 "빙설천지" 흑룡강성이 주목을 받게 되였다. 2017년에는 할빈이 두 번째로 중앙라디오텔레비전방송총국의 음력설 야회 분회장으로 선정되여, 빙설대세계에서 음력설 야회 사상 유일무이한 얼음 무대를 조성했으며, 모든 공연이 얼음 우에서 진행되여 도시의 빙설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올해는 할빈이 세 번째로 음력설 야회와 인연을 맺으며 더욱 풍부한 력사적 의미를 지녔다. 현재 할빈은 이미 "세계 음악의 도시", "동계올림픽 챔피언 도시", "동계 아시안게임 2회 개최 도시", "세계 빙설 관광 우수 도시" 등 여러 영예를 안고 있다.
1988년에 처음으로 손을 잡은 이래, 2017년 얼음으로 무대를 꾸며 놀라운 활약을 펼쳤고, 2026년에는 생동감이 넘치는 겨울의 이야기를 선보였다. 약 40년의 세월 동안 "얼음의 도시" 할빈은 시대와 함께 발전하면서 세계에 끊임없이 흑룡강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이 무대는 한 도시의 겨울 꿈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흑룡강이 말하는 "빙설천지가 바로 금산은산"이라는 생생한 실천을 담고 있다.
음력설 야회를 통한 "파급적 효과"는 할빈에만 그치지 않았다. 국가급 무대의 스포트라이트를 출발점으로 삼아 각 지역의 특색 자원과 빙설 문화가 깊이 융합되여, 흑룡강성을 "홍일점"에서 "백화만발"의 방향으로 추진했다.
설향에서는 관광객들이 꽃무늬 솜옷을 입고 양걸춤(秧歌)을 추며 동북 지역의 음력설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위호산 설촌에서는 양가죽으로 만든 솜옷을 입고 개피모자를 쓰고 림해설원을 넘나들 수 있으며 "신주 북극'에서는 극지 삼림빙설 카니발을 즐기며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다. 치치할에서는 눈 밭에서 우아하게 춤 추는 두루미를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음력설 련휴 기간, 할빈 빙설대세계에는 연인원 35만 9천 800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특히 음력 초사흗날 (19일) 단일 방문 관광객이 12만 명을 돌파해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중앙대가를 찾은 관광객이 연인원 156만 명에 달해 전년 대비 65.49% 증가했고 야부리 스키관광리조트를 찾은 관광객이 연인원 20만 5천명에 달했다. 중국 설향의 '불야성(不夜城)'은 야간 활동 시간을 연장했고, 경박호 얼음폭포 겨울낚시축제는 어렵 문화와 특색 음식을 깊이 융합시켰으며 횡도하자 러시아풍 마을은 중국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보물급 관광지"로 떠올랐다. 음력설 련휴 기간 흑룡강성을 방문한 성외 관광객이 연인원 841만 6천명에 달해 전체 관광객의 28.0%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
이러한 데이터와 사례 배후에는 명확한 문화관광 융합의 길이 자리잡고 있다. 빙설을 공통 주제로 삼고 각 지역의 특색 문화를 차별화된 축으로 활용해 전 성에 걸친 겨울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할빈의 시대감 넘치는 도시 매력, 치치할의 생태 경관, 목단강의 림해설원, 대흥안령 극지의 신비감… 각 지역은 빙설을 바탕색으로 자신만의 문화적 색채를 그려내고 있다.
음력설 야회의 "8분간" 시간은 이미 끝났지만, 그로 인해 일어난 "파급적 효과"는 흑토지에서 계속 확장되고 있다. 이 "8분간"을 통해 세상은 눈부시게 발전한 흑룡강의 모습을 보게 되였다. 이곳의 얼음과 눈으로 덮인 풍경은 은빛으로 물든 자연 경관일 뿐만 아니라, 문화적 유서가 깊고 활력이 넘치며 기회가 쌓여 있는 고품질 발전의 보물고이기도 하다. 이는 "빙설천지가 바로 금산과 은산"이라는 리념 실천의 활기 넘치는 모습을 생생하게 잘 보여주고 있다.
흑룡강의 "봄"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
출처: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