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7일 북경 소재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외관. (사진/신화통신)
2025년 중국의 년간 외환시장 거래 규모가 력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외환시장 거래량은 2022년 34조5천억달러에서 2025년 42조6천억달러로 확대됐다. 기업의 환헤지 비률은 30%까지 상승하며 신고점을 찍었다. 2025년 9월 말 기준 중국 대외 자산과 부채 역시 각각 11조5천억달러, 7조5천억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또한 대외 순자산은 처음으로 4조 달러를 돌파했다.
15일 리빈(李斌)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부국장은 "지난 1년간 외환시장이 기본적으로 수급 균형을 이루고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면서 강한 회복력과 활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출시된 일련의 외환 관련 개혁·개방 조치들은 각종 경영 주체의 외환 업무 처리 편의성을 크게 제고하며 중국 대외경제 총량 확대를 강하게 뒤받침했다.
2025년 외환관리 당국은 ▷대외무역의 안정 발전 지원 ▷크로스보더 투융자 개혁 심화 ▷자유무역시험구 건설 지원 등 세 가지 중점 업무를 중심으로 세차례에 걸쳐 총 28개 항목의 '패키지 정책'을 출범했다. 이에 지난해 중국의 상품무역 수출입 총액은 6조3천억달러를 넘어섰고 대외 직접투자와 외국인 직접투자 잔액은 모두 세계 상위권에 위치했다.
특히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인민페 거래량이 확대되면서 세계 통화 중 거래 비중이 가장 빠르게 증가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국제결제은행(BIS)의 최신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인민페 거래 비중은 8.6%로 상승했다. 이는 2022년보다 1.6%포인트 증가한 규모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