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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새해를...외국인 관광·쇼핑 열기 '후끈'
//hljxinwen.dbw.cn  2026-01-07 15:52:00

  새해를 맞아 중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무비자 정책 확대, 면세 쇼핑 정책 개선, '구매 즉시 환급' 매장 증가 등 정책이 이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2026년 신정(원단∙元旦) 련휴 기간 외국인의 출입경 인원은 82만8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했다. 그중 무비자 정책이 적용된 외국인은 29만2천 명으로 35.8% 늘었다.

  한 호주 관광객은 시드니에서 북경을 경유해 할빈까지 약 16시간의 비행에도 불구하고 '신년 중국 려행'에 대한 기대로 가득했다. 그는 무비자 정책과 직항 로선 덕분에 "려행이 정말 편리하고 순탄했다"고 전했다.

  할빈에 처음 방문한 그는 빙설대세계에서 5시간을 보내며 "호주는 여름이라 이곳과 온도 차가 거의 50도나 된다"며 "'얼음 도시'의 멋진 모습들을 가족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할빈은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하철 심야 시간대 연장 운행, 주요 관광지 중국어∙영어 이중 언어 안내, 기차역 다국어 서비스 데스크 운영 등 편의 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중국의 각 지역에서도 기술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있다. 심천에서는 택시에 140여 개 언어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실시간 번역기를 도입했고 절강성은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스마트 플랫폼 '하이유(嗨游)'를 통해 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동시에 QR코드 결제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알리페이 인터내셔널 버전은 2025년 9월 기준 아시아태평양 지역 40개 전자지갑과 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은 자국의 결제 앱으로 중국 내 1억5천만 개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다.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편집: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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