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이 곧 다가온다. 달력을 펼쳐보면 양력 2026년은 365일로 다가오는 음력 병오 말띠해 전년 354일보다 11일 더 많다. 양력 2025년은 365일로 음력 을사 뱀띠해 384일보다 19일 적다. 왜 양력과 음력 해의 길이가 자주 뒤바뀌는가?
“근본원인은 양력과 음력이 서로 다른 천체의 운행주기를 력법의 기초로 채택했기 때문이다.” 중국과학원 자금산천문대 과학보급주관 왕과초는 현행 공력(公历)은 양력에 속하며 태양의 운동주기에 따라 한해의 길이를 정한다고 해석했다. 태양이 춘분점을 두번 련속 통과하는 간격은 회귀년이며 평균 길이가 약 365.2422일이다. 회귀년의 평균 길이가 정수가 아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력에는 평년과 윤년이 설정되였으며 평년이 365일이고 윤년이 366일이며 “4년마다 윤년을 두되 100년 단위일 때는 윤년을 두지 않으며 400년 단위일 때는 다시 윤년을 둔다.”는 규칙을 준수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나라의 전통력법인 농력(农历, 흔히 음력이라고 함)은 달의 변화주기와 회귀년 길이를 고려한 음양합력이다. 달이 지구를 도는 주기는 삭망월이며 평균 길이는 약 29.5306일이다. 정수를 취해 계산하면 음력 달에서 큰 달은 30일이고 작은 달은 29일이다. 12개 삭망월은 하나의 음력 평년을 구성하고 길이는 약 354일 또는 355일로 회귀년보다 약 11일 적다. 음력 평년과 회귀년에 장기적으로 ‘시차’가 존재하여 날자와 계절이 어긋날 수 있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음력 력법에서는 윤달을 설정했는데 대략 19개의 음력년 중 7개의 윤년이 있으며 윤년은 약 384일이다.
왕과초는 “양력 2026년은 평년으로 총 365일이며 음력 병오 말띠해도 평년으로 총 354일이다. 따라서 양력해가 음력해보다 11일 더 많다.”고 말했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