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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경제인들, 단결 협력으로 새로운 장 열다
//hljxinwen.dbw.cn  2025-12-30 14:32:18

  연변무역협회 신년 교류회, 2025년 성과 공유 2026년 새 출발 다짐

  

  올 한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한해의 희망을 함께 그리는 연변무역협회 2025년 신년 교류회가 12월 26일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연길 한성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이날 행사에는 연변 관련 부처 책임자, 업계 전문가, 협회 회원 기업 대표 등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년회에 앞서 진행된 연변무역협회 년말 정기총회에서는 서비스업, 료식업, 무역, 도소매,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12명의 유망한 신진 기업가들이 새롭게 협회 가입을 신청하여 정식 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이들은 협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업계 내 네트워크와 력량을 한층 더 풍부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였다.

  

  연변무역협회 한정호 회장

  행사는 엄숙한 국가 제창으로 시작되였으며 연변무역협회 정진우 수석부회장이 행사 개막을 선언하고 한정호 회장의 환영사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한정호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협회는 국가의 대외 개방과 고품질 발전이라는 전반적인 방침에 따라 회원 기업의 실질적인 수요에 깊이 공감하며 일련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업무를 추진해왔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연변의 지역적 장점을 충분히 발휘해 국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련결하고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의 활력을 지속적으로 불어넣었다"라며 "앞으로도 협회는 변함없이 모든 회원 기업을 지원하고 단결과 협력을 이끌어 더 넓은 무대에서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대회에서 축사를 전하는 주요 인사들의 모습

  코트라(KOTRA) 장춘 무역관의 고성호 관장은 축사를 통해 협회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연변무역협회는 활력이 넘치고 책임감 있는 파트너로서 지난 한 해 동안 조직한 다양한 해내외 교류 활동은 회원 기업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제공했다"라고 말했다.

  길림천우그룹의 전규상 회장은 축사를 통해 "연변무역협회는 우리 지역 기업이 성장하고 강해지는 든든한 플랫폼이다"라며 협회의 활력과 성장에 깊은 자부심을 표했다.

  이어 형제단체인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한걸 회장은 축사에서 "두 협회간의 끈끈한 협력은 지역 경제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기업가 정신을 발양하고 상생의 미래를 창조해 나가자"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협회는 한 해 동안 협회 업무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코리아패션 손향 등 13명의 인사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 영예는 그들의 헌신에 대한 소중한 인정이자 협회의 미래 발전에 대한 기대로 모든 회원이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력을 모으는 계기가 되였다.

  

  교류회는 화려한 문화 공연과 풍성한 교류 활동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참석자들은 자리를 옮겨 다니며 친목을 다지고 사업 경험을 나누며 협력 가능성을 탐색했다. 신규 회원들은 적극적으로 기존 회원들과 소통하며 협회의 따뜻함과 활력을 느꼈고 새로운 시각과 생생한 사업 아이디어를 얻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 초, 협회는 해외 청소년 방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주최하여 회원 자녀들의 창의적 사고 함양과 국제적 시야 확대에 기여했다. 이어 3월에는 동남아시아 경제인대회(하노이)에 참가해 23명의 회원 기업 대표단이 현지 기업과 심도 있는 교류를 진행했으며 4월에는 세계 대표자대회(한국 경북 안동)에 참석하여 현지 기업과 경제 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경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신입회원 환영식 장면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9월에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연변기업 제품 공식 라이브 방송' 행사였다. 이번 행사에는 25개 기업이 참여해 8시간 동안 루적 거래액 50만원을 돌파했다. 본 방송은 '률형'으로 널리 알려진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운영위원 겸 박권률 상무부회장의 주도로 진행되였으며 박권률씨는 이번 방송에서 연변옥타상무자문유한회사(대표 김홍일)가 제공한 한국 가마세트 판매 수익 전액 4000원을 연변무역협회 무역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뜻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협회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무역 모델 탐색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협회는 내몽골 후룬베얼 소규모 경제인대회 참석, 중국 경제인대회(이우) 참석, 세계 대표자대회(인천 송도) 참석 및 옥타 플랫폼을 통한 친선 교류 활동과 기업 방문, AI 활용 및 자산 관리와 같은 특별 강좌를 조직하는 등 일련의 교류 활동을 통해 회원 기업에 다양한 무대를 제공하고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더불어 공익활동으로 '천사원 어린이집' 방문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한 회원이 중병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협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8만원의 기부금을 모아 회원의 건강 회복을 돕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를 통해 단체의 뉴대감과 사회적 영향력을 한층 더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였다.

  

  연변무역협회 차세대 경제인들의 당당한 모습

  이날 행사는 연변무역협회가 2025년의 성공적인 결실을 거두고 2026년의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음을 의미했다. 연변무역협회는 앞으로도 국가 발전의 전략적 방향에 발맞추어 회원 기업의 실질적인 발전 수요에 더 깊이 공감하며 서비스의 정밀성과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다.

  

  한편 협회는 국내외 자원 플랫폼 련결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무역, 록색 무역 등 새로운 업계 발전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며 모든 회원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고품질 발전에 새로운 기여를 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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