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시 남경서로(南京西路)에 배 한 척이 들어섰다. 이는 국제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선보인 '루이호'로 전시·부티크·다이닝을 한 데 아우른 복합 공간이다. 이곳은 오픈과 함께 '핫플'로 떠올랐다.
상해 정안(靜安)구 상무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루이호'는 지난 6월 개장 후 150일간 남경서로 상권의 하루 평균 고객을 5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소비액은 130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글로벌 첫 발표∙공개∙전시∙매장의 요충지인 상해에는 올 1~11월 933개의 신규 매장이 들어섰다. 그중 글로벌 및 아시아 1호점이 14개, 중국 전역 및 본토 1호점이 149개에 달했다.
북경에서도 중축선(中軸線)을 따라 새로운 문화 소비 핫플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북경에는 960여 개의 1호점이 들어섰으며 소비 공간의 혁신과 업종의 다각화, 지역 배치 최적화를 통해 고품질 발전을 실현했다.
북경과 상해는 국제 소비 중심 도시 조성을 추진하며 하루 5개가 넘는 1호점을 잇달아 선보여 중국 대시장의 매력을 한껏 과시하고 있다.
출처: 신화통신 한국어채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