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당 국가급 자연보호구에서 교배권을 두고 다투는 두 마리 수컷 서장 령양. /신화사
최근 서장(西藏) 강당(羌塘)과 신강(新疆) 알킨산(阿爾金山) 보호구에 사는 서장 령양(藏羚羊)이 ‘짝짓기 철’에 들어갔다. 수컷 령양은 싸움을 통해 귀한 교배권을 다투는데, 실력 있는 승리자만이 여러 마리 암컷의 ‘사랑’을 얻을 수 있다.
종족의 존속을 위해, 서장 령양들은 설산 아래 초원을 달리고, 쫓고, 싸우며, 넓디넓은 천지 사이에서 생동감 넘치고 장엄한 ‘겨울 전쟁’의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서장 령양은 중국 국가 1급 보호동물로 ‘고원의 요정’으로 불린다.
출처: 인민망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