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할빈 빙설대세계가 17일 오전 10시에 열렸다. 세계적인 빙설 관광지로서, 개장 소식은 관광객들의 려행 열기를 순간적으로 불러일으켰다. 씨트립 (同程旅游) 에 따르면, 개장 소식 발표 후, '할빈 빙설대세계' 관련 검색 열기는 전일 동시간대 대비 5배나 급증했다. 12월 들어 할빈 빙설대세계 관련 검색 열기는 꾸준히 상승하여 겨울철 관광 열기를 이끌었고, 할빈은 씨트립 플랫폼 겨울철 인기 관광지 순위에서 1위에 등극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씨트립 플랫폼에서 할빈 빙설대세계 관련 티켓 패키지 예약 열기는 사전 판매 기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개장 소식이 알려지면서 할빈시의 관광 열기를 더욱 부추겼다. 특히 할빈 극지공원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11월 할빈 극지공원의 검색 열기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최근 일주일간 명소 티켓 예약 열기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할빈 일정을 예약한 사용자 중 30% 이상이 려행 계획에 빙설대세계와 할빈 극지공원 두 대형 명소를 동시에 포함시켰으며, '빙설 + 극지'의 조합 체험이 관광객들이 할빈을 탐험하는 '클래식 루트'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빙설대세계 열기는 길림성(吉林省), 료녕성(辽宁省)으로도 확산되였으며, 이는 할빈을 핵심 엔진으로 하는 동북 삼성(黑吉辽)의 빙설 관광 대시장 련동이 본격적으로 뜨고 있음을 보여준다. 씨트립은 올해 성(省) 경계 제한을 혁신적으로 타파하고 흑룡강성, 길림성, 료녕성의 우수한 빙설 자원을 통합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화된 빙설 체험 루트를 제공하고 있다. 례를 들어, 씨트립과 할빈 공항은 '공중 환승' 및 '항공-철도 환승' 100원 면제 활동을 공동 출시했다. 즉 다른 도시에서 할빈으로 비행한 후, 고속철도나 비행기를 갈아타 목단강 등 기타 동북 도시로 이동하면 100원의 비용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동시에 할빈으로 몰려드는 대량의 관광객들을 맞이하여 씨트립은 사전에 할빈 기차역에 특색 있는 '국제 서비스 아일랜드'를 구축, 할빈에 도착하는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 서비스 아일랜드'는 관광객들에게 다국어 서비스, 관광 상담, 코스 계획, 티켓 지원, 휴식 공간 제공 등 일체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씨트립 관계자는 "'국제 서비스 아일랜드'를 통해 관광객들이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할빈의 열정과 전문적인 서비스를 느끼고, 도착 후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여 빙설 려행이 시작부터 따뜻함과 편의성으로 가득 차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할빈일보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