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중국 국가우정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의 택배 처리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 이상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우정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11월 전국 택배 처리량은 1807억 4천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올해 들어 소비품 교체 정책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적용 범위가 확대되며, 교체 수요가 효과적으로 방출되어 택배 처리량이 크게 증가하는 데 기여했다. 1-11월 가구, 가전제품 등 대형 택배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동시에 중서부 지역의 시급 분류센터, 현급 배송센터 및 향진(鄕鎭) 서비스소의 표준화 건설이 가속화되어 지역 택배 업무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11월 귀주, 섬서, 녕하 등 지역의 택배 처리량 증가률이 모두 30%를 넘었다.

　　택배 업계는 또한 과학기술 혁신 능력 건설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 창고에서는 다양한 로봇이 선반 사이를 오가고 있으며, 스마트 분류센터에서는 AI 인식 시스템이 분류 효률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최종 배송 단계에서는 무인 배송 차량, 드론과 택배 기사들이 협력하여 배송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하고 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