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손발 저림은 혈액순환 문제나 특정 자세를 지속했을 때 발생하는 일시적인 문제로 자세를 바꾸면 금세 회복된다. 하지만 말초신경질환은 증상이 지속되며 감각 둔화나 타는 듯한 통증, 근력 약화와 같은 신경학적 문제가 동반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말초신경질환의 진단은 신경전도 검사, 근전도 검사, 뇌척수액 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하지만 약 25%의 환자에서는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는다. 치료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다르며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경우 혈당 관리를 통해 진행을 늦추고 항경련제와 항우울제로 신경통을 완화하기도 한다.
출처:외신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