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학에서는 소화불량의 원인을 식적(식체), 담음(로페물 축적), 칠정(스트레스), 음허(진액 부족), 양허(양기 부족) 등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맞춤형 중약처방, 침 치료, 뜸 치료 등을 시행한다.
대표적으로 침 치료는 위장관의 운동성 개선에 도움을 주며 뜸 치료는 복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더부룩함, 통증 등의 증상을 완화해준다. 이외에도 소화기와 밀접한 ‘등 부위’ 혈자리를 자극해 긴장을 풀어주고 소화기 건강 개선을 도모하는 부항치료가 있다.
전문가는 “소화불량이 만성으로 진행되는 데는 과식, 자극적 음식, 과도한 음주와 카페인,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약물 복용, 활동량 감소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며 “본인의 소화불량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증상 완화를 위한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함께 해나간다면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외신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