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국공업정보화부는 중국 내 첫 L3급 조건부 자률주행 차량 모델에 대한 진입 허가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도심 정체 구간과 고속도로 구간에 각각 적합한 두 가지 모델이 북경과 중경의 지정 지역에서 도로 주행 시범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이는 중국 L3급 자률주행이 테스트 단계에서 상업화 적용의 중요한 단계로 나아갔음을 의미한다.
이번에 공개된 두 가지 모델은 중경과 북경의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모델이다.
중경의 자동차 기업이 생산한 순수 전기차는 교통 정체 환경에서 고속도로와 도시 고속도로의 단일 차로 내에서 최대 시속 50km의 자률주행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현재 이 기능은 중경시 관련 구간에서만 작동 가능하다.
북경의 자동차 기업이 생산한 순수 전기차는 고속도로와 도시 고속도로의 단일 차로 내에서 최대 시속 80km의 자률주행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현재 이 기능은 북경시 관련 구간에서만 작동 가능하다.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다음 단계로 두 가지 모델은 중경과 북경의 두 사용 주체가 앞서 언급한 지역 내에서 도로 통행 시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부서는 차량 운영 모니터링과 안전 보장을 강화하고, 지능형 련결 자동차의 진입 관리 및 표준 법규 체계를 지속적으로 완비해 중국 지능 련결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