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곽가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련일 관련 국가 지도자들이 캄보디아 및 태국 지도자와 통화하여 량국이 조속히 휴전할 것을 촉구했음에도 캄보디아-태국 국경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중국 측의 론평과 휴전을 추동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물었다.
이에 곽가곤 대변인은 "캄보디아와 태국은 떠날 수 없는 이웃나라이며, 현재 시급한 과제는 휴전과 전쟁 중단, 민간인 보호"라고 강조했다. 곽가곤 대변인은 이어 량측이 량국 국경의 평화 안정과 량국 국민의 리익을 수호한다는 차원에서 최대한의 자제를 유지하고, 휴전 실현에 유리한 모든 조치를 취하며, 조속히 긴장 완화와 국면 안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 대변인은 "캄보디아-태국 국경 분쟁 발생 이후, 중국은 캄보디아와 태국의 의지에 따라 다각적 채널과 다차원적으로 량측과 긴밀히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중재와 촉구를 진행해 왔고, 캄보디아-태국 간 대화를 위한 조건을 마련하고 플랫폼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곽 대변인은 "중국은 캄보디아와 태국 량측의 직접 대화와 협상을 지지하며, 아세안 특히 말레이시아의 중재 및 촉구 노력을 지지하고, 아세안 프레임워크 내에서 량측이 모두 수용 가능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계속해서 전력을 다해 화해를 촉구하고 협상을 독려하며, 자체 방식으로 캄보디아-태국 간 휴전 및 전쟁 중단, 평화 재건을 촉진하는 데 건설적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